방탄소년단(BTS) 진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전 세계 남자 솔로' 1위를 기록하며 'SNS 소셜킹'으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5일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 업계 선두 주자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톱10을 발표했다.
2004년 설립된 넷베이스 퀴드사는 코카콜라, 유나이티드 항공,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뉴욕타임즈, 현대 등의 기업을 위해 소비자 주도적 의사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진은 전 세계 남자 개인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 그룹과 쟁쟁한 팝스타인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Isabel Rodrigo),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잇는 순위이다.
그래미 어워드의 진행자 트레버 노아(Trevor Noah),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Drew Bieber), 빌리 아이리쉬(Billie Eilish),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Alison Swift)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그 뒤를 이었다.
진은 이번에도 '미의 남신'다운 화려한 미모와 '보컬킹'다운 완벽한 라이브 실력, 우아한 퍼포먼스로 높은 화제성과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진은 매달 발표되는 넷베이스 퀴드의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상위 10명에 9개월 연속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차트가 런칭된 이후 한 번도 내려온 적 없이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최정상 솔로이스트로서 진은 눈부신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진은 지난 해 5월 열린 2021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최정상 팝스타들을 제치고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에 오르며 폭발적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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