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윤박 종영 소감
"시청자의 마음으로 매주 드라마를 보던 주말 생각"
"한기준, 미워하기도 하고 애정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
"더 좋은 작품과 또 다른 캐릭터로 찾아뵙겠다"
"시청자의 마음으로 매주 드라마를 보던 주말 생각"
"한기준, 미워하기도 하고 애정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
"더 좋은 작품과 또 다른 캐릭터로 찾아뵙겠다"

이어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한기준을 미워하기도 하고, 애정 해주시기도 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애청자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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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변화무쌍한 날씨처럼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웃음부터 설렘, 공감 모두를 선사했기에 종영에 대해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윤박은 전무후무한 지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10년간 사귄 연인을 배신한 것도 모자라 바람 난 상대와 초고속 결혼을 했고, 심지어 자신의 지분이 거의 없는 신혼집용 아파트를 반반으로 나누자고 말하는 뻔뻔함까지 갖춰 보는 이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모습들만 보아도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속 한기준은 전례 없는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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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윤박의 출중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자칫하면 비호감 캐릭터로 비칠 수 있었지만, 윤박의 섬세한 완급 조절 연기를 만나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됐다. 특히 기상청에서는 대변인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뒤에서는 지질한 서사를 지닌 구남친의 모습을 대비되게 연기하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소화력을 재입증한 윤박.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마지막까지 활약할 윤박에게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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