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김수찬과 '미스터트롯' 대결에서 부른 '울면서 후회하네' 영상이 1600만뷰를 돌파했다.
2020년 3월 5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미스터트롯 김수찬 X 임영웅 [울면서 후회하네]'라는 제목의 영상은 29일 오후 조회수 1600만을 넘어섰다. '좋아요' 역시 5.8만 개 이상을 받았다.
이 영상은 2020년 3월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준결승 1대 1 한곡 대결에서 임영웅과 김수찬의 무대다. 두 사람이 부른 '울면서 후회하네'는 주현미가 1985년에 선보인 곡으로, 떠나간 님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 정통 트로트다. 임영웅과 김수찬은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 '울면서 후회하네' 무대를 완성해냈다. 장윤정은 임영웅에게 "힘을 줬다 뺐다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임영웅은 김수찬을 상대로 300대 0의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승패를 떠나 두 사람만의 끈끈함으로 만든 무대는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일 컴백을 알렸다. 25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임영웅의 뒷모습과 함께 ‘May 02. 2022’라는 발매일을 알리는 문구가 적혔다.
임영웅은 최근 대형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 했다.임영웅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영웅시대 팬들도 11일 아침 산불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2억6000만 원을 기부 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 132만명과 채널 총 조회수 13억 뷰를 기록중이고 공식 유튜브 채널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21만 명 이상과 총 조회수 3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