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오천원 한우 설렁탕이 화제다.
28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100% 한우로 끓여낸 한우 설렁탕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이 식당은 한우 설렁탕을 단돈 오천원에 판매해 손님들로 북적였다.
손님들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싼 곳은 없을 거다" "햇수로 4년 째 한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육수를 냈다"라며 감탄했다.
당일 도축한 소로 만들어진 설렁탕은 5일 간 정성스레 끓여낸 진하고 보얀 사골 육수에 야들야들 부드러운 고기와 당면이 듬뿍 들어가 양은 물론 그 맛도 뛰어났다.
주인장은 "아버지가 축산업을 오래 하셔서 직접 발품을 파는 거라 중간 과정이 빠져서 시세보다 싸게 드릴 수 있다"라며 "가족 경영을 통해 인건비를 줄였음은 물론 정육 식당을 운영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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