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로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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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김세정의 비밀 연애는 지켜질까.

28일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측은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회에서는 키스 값은 키스로 되갚는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불붙은 로맨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되는 '사내맞선' 9회에서는 강태무와 신하리가 남들 몰래 꽁냥꽁냥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회사 사장과 직원 사이인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비밀로 하기로 하지만, 강태무는 그게 잘 지켜지지 않는 듯하다. 신하리를 따라온 강태무의 돌발 회식 현장 참석이 예고된 것.

공개된 사진 속 강태무는 식품개발팀 회식 현장에 함께 있다. 강태무의 회사 평판은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에 칼 같은 성격을 가진 사장님. 한 번도 회식 현장에 온 적 없던 사장의 방문에 직원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다고. 신하리는 혹여나 둘의 관계를 직원들이 알아챌까 봐 눈치를 살피고 있어 혼란한 회식 현장을 예고했다.

직원들의 어색하고 불편한 시선 속에서도 강태무는 열심히 고기를 굽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강태무 혼자만 편한(?) 회식 현장이 벌써 웃음을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썰렁한 분위기를 띄우려 계빈(임기홍 분)차장은 폭탄주 제조에 나선다. 모두가 얼큰하게 취한 회식 현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예측 불가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만취한 김혜지(윤상정 분)가 회식 현장에서 손을 잡는 커플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김혜지의 눈에 띈 사내 비밀 연애 커플은 누구일지, 강태무와 신하리의 비밀 연애는 이대로 발각되는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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