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개통령 강형욱이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다.
3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짤 있는 녀석들' 특집에는 배우 김하균, 이은샘, 개그맨 황제성,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반려견과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강형욱에게 MC 김구라는 "육아는 어떻게 하고 있냐? 그 쯤 되면 아이가 화나게도 하는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형욱은 "강아지를 오랜 시간 봐오다 보니 화가 나거나 그런 건 없다"라며 "오히려 화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헷갈린 적이 있다. 그래서 오은영 박사님 상담 센터를 실제로 찾아본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이하고 강아지의 차이점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강형욱은 곰곰히 생각하다 "개는 말을 안 해서 다행인데 애는 말을 해요. 말로 심술을 부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