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봄을 책임진다.
레드벨벳은 21일 오후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낸 여섯 번째 미니앨범 'Queendom(퀸덤)'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The ReVe Festival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ReVe'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eel My Rhythm'을 비롯해 'Rainbow Halo'(레인보우 헤일로), 'Beg For Me'(베그 포 미), 'BAMBOLEO'(밤볼레오), 'Good, Bad, Ugly'(굿, 배드, 어글리), 'In My Dreams'(인 마이 드림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아이린은 "타이틀곡을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됐다. 2019년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019년에도 다양한 음악 모습 보여드렸는데 올해도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 응원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그동안 '서머 퀸'으로 이름을 더 알렸다. 이번 앨범을 여름이 아닌 봄에 컴백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아이린은 "봄에 러비(팬클럽 이름)를 만나서 좋다. 또 다른 레드벨벳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온 지금, 봄 하면 새로운 시작의 느낌을 주지 않나. 레드벨벳 페스티벌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겨울의 차가움과 봄의 따뜻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웬디는 "여름에는 더워서 자극적인 걸 찾게 돼 '빨간맛'으로 컴백했다. 봄 하면 시각과 후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비주얼로 시각적인 매력을,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그래서 시각과 후각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 봄은 저희에게 시작이라는 게 떠오른다. 새롭게 시작하고 설렘 가득한 계절이 될 것 같다"고 힘을 보탰다.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은 발매 전 선주문 수량만 51만 6866장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수치로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슬기는 "아침에 매니저 팀장님이 '슬기 씨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더라. 단체방에 이야기를 해주셨다. 선주문 51만장을 돌파했다고 해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많은 팬분이 우리를 기다려주셨구나',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조이는 "'Feel My Rhythm' 뮤직비디오는 'G선상 아리아'에 영감을 받아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 형식으로 촬영했다. 오페라처럼 가면을 쓴 사람이 등장하고, 유화 느낌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도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키치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계속 보고 싶어지는 뮤직비디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리는 "겨울과 봄, 밤과 낮처럼 대비되는 장면이 있다. 힌트를 드리자면 겨울에 머물고 싶은 멤버들이 있고, 봄을 찾아가는 멤버들이 있다. 이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슬기는 "티저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아한 느낌이 든다. 우아하면서 다채롭게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저희의 춤 선, 몸 선을 유심히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손끝을 강조한 섬세한 포즈가 포인트다. 나비를 형상화한 것도 있다. 얼음이 녹아내리듯 움직이는 파트들도 있다. 재밌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또한 슬기는 "저 역시 레드벨벳이 다음 앨범에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된다. 그래서 대중도 레드벨벳 앨범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며 "똑같은 걸 하지 않은 그룹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하는 것 같다. 그게 레드벨벳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웬디는 "봄 하면 봄 노래를 많이 찾지 않나. 이번 봄에는 레드벨벳이 한번 책임지고 싶다. '서머 퀸이 아닌 '스프링 퀸'으로 돌아왔으니 꼭 한번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조이 역시 "저희가 올해 컴백을 많이 앞두고 있다. 온 계절의 퀸이 되고 싶다"고 힘을 보탰다. 슬기는 "예정됐던 콘서트가 아쉽게 밀리게 됐다. 올해는 꼭 콘서트를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활동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린 역시 "올해 첫 앨범이다. 저희가 많은 앨범을 낼 텐데 건강해서 러비들이랑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레드벨벳은 21일 오후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낸 여섯 번째 미니앨범 'Queendom(퀸덤)'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The ReVe Festival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ReVe'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eel My Rhythm'을 비롯해 'Rainbow Halo'(레인보우 헤일로), 'Beg For Me'(베그 포 미), 'BAMBOLEO'(밤볼레오), 'Good, Bad, Ugly'(굿, 배드, 어글리), 'In My Dreams'(인 마이 드림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아이린은 "타이틀곡을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됐다. 2019년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019년에도 다양한 음악 모습 보여드렸는데 올해도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 응원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그동안 '서머 퀸'으로 이름을 더 알렸다. 이번 앨범을 여름이 아닌 봄에 컴백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아이린은 "봄에 러비(팬클럽 이름)를 만나서 좋다. 또 다른 레드벨벳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온 지금, 봄 하면 새로운 시작의 느낌을 주지 않나. 레드벨벳 페스티벌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겨울의 차가움과 봄의 따뜻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웬디는 "여름에는 더워서 자극적인 걸 찾게 돼 '빨간맛'으로 컴백했다. 봄 하면 시각과 후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비주얼로 시각적인 매력을,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그래서 시각과 후각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 봄은 저희에게 시작이라는 게 떠오른다. 새롭게 시작하고 설렘 가득한 계절이 될 것 같다"고 힘을 보탰다.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은 발매 전 선주문 수량만 51만 6866장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수치로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슬기는 "아침에 매니저 팀장님이 '슬기 씨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더라. 단체방에 이야기를 해주셨다. 선주문 51만장을 돌파했다고 해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많은 팬분이 우리를 기다려주셨구나',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조이는 "'Feel My Rhythm' 뮤직비디오는 'G선상 아리아'에 영감을 받아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 형식으로 촬영했다. 오페라처럼 가면을 쓴 사람이 등장하고, 유화 느낌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도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키치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계속 보고 싶어지는 뮤직비디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리는 "겨울과 봄, 밤과 낮처럼 대비되는 장면이 있다. 힌트를 드리자면 겨울에 머물고 싶은 멤버들이 있고, 봄을 찾아가는 멤버들이 있다. 이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슬기는 "티저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아한 느낌이 든다. 우아하면서 다채롭게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저희의 춤 선, 몸 선을 유심히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손끝을 강조한 섬세한 포즈가 포인트다. 나비를 형상화한 것도 있다. 얼음이 녹아내리듯 움직이는 파트들도 있다. 재밌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또한 슬기는 "저 역시 레드벨벳이 다음 앨범에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된다. 그래서 대중도 레드벨벳 앨범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며 "똑같은 걸 하지 않은 그룹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하는 것 같다. 그게 레드벨벳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웬디는 "봄 하면 봄 노래를 많이 찾지 않나. 이번 봄에는 레드벨벳이 한번 책임지고 싶다. '서머 퀸이 아닌 '스프링 퀸'으로 돌아왔으니 꼭 한번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조이 역시 "저희가 올해 컴백을 많이 앞두고 있다. 온 계절의 퀸이 되고 싶다"고 힘을 보탰다. 슬기는 "예정됐던 콘서트가 아쉽게 밀리게 됐다. 올해는 꼭 콘서트를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활동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린 역시 "올해 첫 앨범이다. 저희가 많은 앨범을 낼 텐데 건강해서 러비들이랑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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