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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신랑수업' 3개월 차 중간 점검에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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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회에서는 신랑수업 수강생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3개월 동안 진행된 신랑수업을 통해 느낀 변화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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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신랑수업 시작 전 자신의 신랑점수를 '99점'이라 자평했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망언이었다. 실제 수업을 받아보니 50점도 어렵다"고 자폭한다. 나아가 그는 "연애에 관심이 없다던 영탁 형이 '신랑수업'에 너무 진심이라 놀랐다. 나와는 마음가짐 자체가 다른 것 같다"며 영탁의 정곡을 찔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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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에서는 다소 뒤쳐진 김준수지만, 이날 스튜디오에서 그는 '아이돌 본업'으로 돌아온 멋진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신곡 'HANA'의 킬링 파트를 파워풀한 댄스로 선보여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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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표 요즘 춤에 필(?) 받은 이승철, 김찬우, 영탁은 모두 벌떡 일어나 즉석에서 '신랑보이즈'를 결성한다. 워너비 신랑감 그룹인 '신랑보이즈'가 선보일 멋진 무대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어느덧 4개월 차에 들어선 '신랑수업' 멤버들이 앞으로도 멘토 이승철의 지도하에 '신랑수업' 심화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갈수록 케미스트리가 폭발하는 네 사람의 신랑수업 도전기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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