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러브' (사진=아크미디어 제공)
'크레이지 러브' (사진=아크미디어 제공)
원조 음색 여신 ‘크레이지 러브’ 정수정이 마이크 앞에 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21일) ‘밥맛 보스’ 김재욱의 마음도 움직일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지난 방송에서 노고진(김재욱 분)이 기억상실을 연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이신아(정수정 분)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복수를 이어가는데, 그 가운데 입시설명회란 큰 행사를 마친 고탑(GOTOP)교육의 뒤풀이 회식이 열린다. 이전과 달라진 ‘천사 보스’를 연기해야 하는 고진도 이 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런데 회식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 타임, 신아가 마이크 앞에 섰다. 자신을 괴롭힐 때와는 달리 진지하면서도 쓸쓸한 모습에 고진도 조금은 놀란 듯하다. 또한, 생각지 못했던 노래 실력에 호감도가 상승한 것인지, 신아를 바라보는 고진의 눈빛이 달라졌다. 이에 타오르는 복수심에 고진을 괴롭히고 있는 신아, 기억 상실이라 속이기 위해 그런 그녀를 참고 견뎌야 하는 고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기대감이 심어진다.

제작진은 “오늘(21일) 오랜만에 배우 정수정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귀띔하며, “신아의 노래가 고진의 마음을 건드리는 이유가 있다. 이를 계기로 둘 사이의 거리가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크레이지 러브’ 5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수정, 마이크 앞에 섰다...노래 실력에 김재욱 반할까? (‘크레이지 러브’)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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