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제목을 비롯한 그밖의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였지만 '0AM APR 05 2022' 문구가 새겨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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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신곡은 지난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YG 측은 최근 빅뱅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혀 글로벌 음악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터다.
빅뱅의 깜짝 티저에 세계 각국 팬들은 즉각 환호했다. 릴리즈 포스터가 공개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BIGBANG'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로 떠올랐고, 이들의 변함 없는 존재감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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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있다.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했던 빅뱅의 약속과 봄의 기운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팬들은 "마침내 K팝 끝판왕이 돌아온다" "꿈만 같아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벌써 심장이 반응한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어떤 곡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는 등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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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오면서 '아이돌'을 뛰어넘은 '아티스트' 수식어가 어울리는 그룹으로 평가받았으며 음악뿐 아닌 패션, 안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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