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놀라운 자기관리 비결 공개
9년간 채식→18년간 108배
피부관리 위해 아침 저녁으로 '레몬 꿀팩'
9년간 채식→18년간 108배
피부관리 위해 아침 저녁으로 '레몬 꿀팩'
배종옥이 놀라운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배종옥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배종옥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채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가졌다. 이승기는 “사부님 원래 채식 위주로 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배종옥은 “원래도 그랬는데 더 채식 위주가 된 것 같다”며 “나한테 맞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배종옥은 "내 체절에 맞는 채식을 14년 째 해오고 있다. 시작하기 전 1년 계속 감기를 달고 살았다. 내 친구가 8체질 진단을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다"라며 "이후 체질에 맞는 밥하고 생선만 먹었더니 기적처럼 2일 만에 감기가 싹 떨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고기를 먹으면 몸이 늘어지고 졸리다”라며 “체질식을 오래 해 왔기때문에 내 에너지로 쓰여야되는데 맞지 않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쓰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려 8~9년간 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조금씩 먹고있다고.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고기를 완전히 멀리하는 건 어려운 일. 배종옥은 “회식을 하면 다 고깃집이니까 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는 척했다”며 “사람들이 먹으라고 하는데 안 먹을 수 없지 않냐. 그래서 상추에 싸서 그냥 먹었다”고 말했다.
이후 배종옥은 팽팽한 피부의 비결로 '레몬 꿀팩'을 꼽았다. 그는 “믿지 않겠지만 예전에 고3 때 온 얼굴이 여드림이었다”라며 “그게 40대 까지도 갔다. 여드름이 없어지면서 건조함이 왔다”며 과거 피부 고민들을 털어놨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으면 파운데이션을 까는 친구들이 약 40분을 두드렸다. 건조하니까. 겨우 진정해서 나오면 바로 벗겨진다. 건조해서 미친다. 이걸 잡을 길이 없는데 아는 언니에 의해 레몬 꿀팩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꿀팩을 아침 저녁으로 하고 메이크업을 하러 갔는데 베이스를 5분도 안 깔고 끝나더라”라며 “그게 과연 좋은가 해서 피부과도 안 다니면서 실험 해봤다. 그걸 실험해 볼 땐 피부과를 안 갔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3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매일 팩을 했다”라며 “하루종일 고생했을 내 피부를 위해, 또 내일 고생할 내 피부를 위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면의 미를 가꾸기 위한 비결로는 108배를 꼽았다. 화가 많았다는 배종옥은 "화가 솟으면 한 달 동안 소화도 못 시켰다"라며 " '화낼 것도 아니고 그 사람도 그럴 수 있다'라고 이해하게 됐고 종교적인 양식보다 수행을 하는 기분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배종옥은 욱하는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108배를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옛날에는 화가 치솟으면 한 달 이상 소화를 못 시켰다”라며 “진짜 화병 걸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격은 직선적이라 상처주는 말도 많이 했던 것 같다. 화를 내고 나서 자신이 편하지 않으니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108배를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라보면 ‘내가 그렇게 화낼 것도 아닌데. 그럴 수 있는데’ 그렇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며 “종교적인 양식 보다는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 공부를 한 지는 벌써 18년이 됐다고도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배종옥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배종옥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채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가졌다. 이승기는 “사부님 원래 채식 위주로 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배종옥은 “원래도 그랬는데 더 채식 위주가 된 것 같다”며 “나한테 맞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배종옥은 "내 체절에 맞는 채식을 14년 째 해오고 있다. 시작하기 전 1년 계속 감기를 달고 살았다. 내 친구가 8체질 진단을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다"라며 "이후 체질에 맞는 밥하고 생선만 먹었더니 기적처럼 2일 만에 감기가 싹 떨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고기를 먹으면 몸이 늘어지고 졸리다”라며 “체질식을 오래 해 왔기때문에 내 에너지로 쓰여야되는데 맞지 않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쓰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려 8~9년간 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조금씩 먹고있다고.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고기를 완전히 멀리하는 건 어려운 일. 배종옥은 “회식을 하면 다 고깃집이니까 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는 척했다”며 “사람들이 먹으라고 하는데 안 먹을 수 없지 않냐. 그래서 상추에 싸서 그냥 먹었다”고 말했다.
이후 배종옥은 팽팽한 피부의 비결로 '레몬 꿀팩'을 꼽았다. 그는 “믿지 않겠지만 예전에 고3 때 온 얼굴이 여드림이었다”라며 “그게 40대 까지도 갔다. 여드름이 없어지면서 건조함이 왔다”며 과거 피부 고민들을 털어놨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으면 파운데이션을 까는 친구들이 약 40분을 두드렸다. 건조하니까. 겨우 진정해서 나오면 바로 벗겨진다. 건조해서 미친다. 이걸 잡을 길이 없는데 아는 언니에 의해 레몬 꿀팩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꿀팩을 아침 저녁으로 하고 메이크업을 하러 갔는데 베이스를 5분도 안 깔고 끝나더라”라며 “그게 과연 좋은가 해서 피부과도 안 다니면서 실험 해봤다. 그걸 실험해 볼 땐 피부과를 안 갔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3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매일 팩을 했다”라며 “하루종일 고생했을 내 피부를 위해, 또 내일 고생할 내 피부를 위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면의 미를 가꾸기 위한 비결로는 108배를 꼽았다. 화가 많았다는 배종옥은 "화가 솟으면 한 달 동안 소화도 못 시켰다"라며 " '화낼 것도 아니고 그 사람도 그럴 수 있다'라고 이해하게 됐고 종교적인 양식보다 수행을 하는 기분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배종옥은 욱하는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108배를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옛날에는 화가 치솟으면 한 달 이상 소화를 못 시켰다”라며 “진짜 화병 걸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격은 직선적이라 상처주는 말도 많이 했던 것 같다. 화를 내고 나서 자신이 편하지 않으니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108배를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라보면 ‘내가 그렇게 화낼 것도 아닌데. 그럴 수 있는데’ 그렇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며 “종교적인 양식 보다는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 공부를 한 지는 벌써 18년이 됐다고도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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