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자기야 그만해"...민호의 엄마급 잔소리 핵폭탄에 '너덜너덜'('나혼산')

'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키가 민호의 엄마급 잔소리에 혀를 내둘렀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가 키와 설거지 논쟁을 벌였다.

이날 깔끔한 성격의 민호는 키의 집안 곳곳을 살피며 "제발 정리 좀 해라" "냉장고 정리해라"라며 잔소리 폭격을 했다.

이어 설거지를 식기세척기에 넣겠다는 키에게 민호는 "지금 나를 설거지를 시키겠다는 거야?"라며 반대 의견을 펼쳤고 키는 "식기세척기 역할이 그건데 그게 왜 네가 난리야?"라고 투덜댔다.

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 손으로 닦아야 뽀득 뽀극한 느낌을 느껴야 설거지 한 것 같다"라며 키와 극과 극 성향을 밝혔다. 그러자 키는 "너 생각도 못할 만큼 깨끗하게 닦여. 그런 생각이면 빨래는 왜 세탁기에 돌려 빨래터 가서 빨면 되지"라며 투덜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