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SBS 상반기 기대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절대 악’ 이경영을 반드시 처단하는데 2회차 인생을 건 열혈 검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4월 8일(금)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후. ‘어겐마’) 측은 18일(금),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를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부셔버리겠다는 검사 이준기(김희우 역)의 서늘한 경고에 이어 악에 물든 절대 권력자 이경영(조태섭 역)의 등장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죽음의 문턱에서 저승사자(차주영 분)를 만난 김희우의 회귀로 시작된다. “목숨 걸고 하던 일이에요. 정해져 있는 일이고 내가 해야할 일이에요”라는 목소리 위로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던 열혈 검사 김희우의 1회차 인생이 스쳐 지나간다. 이후 “목숨이 하나 더 남아있다면 다시 조태섭을 잡는데 쓸 건가요?”라는 제안과 함께 저승사자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김희우가 15년 전으로 회귀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에 더해진 김희우의 “지금부터 하나하나 부셔드리죠”라는 비장한 각오는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이와 함께 ‘절대 악’ 조태섭의 행보도 흥미롭다. “앞으로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이 나라에는 조태섭이 있고 대통령이 있는 겁니다”라고 국가를 위한 악행을 대의라고 포장하는 조태섭에게서 서늘한 악의 얼굴이 엿보인다.
특히 “천하를 손에 쥐겠다?”라는 스승 우용수(이순재 분)의 존재는 김희우를 더욱 레벨업시킨다. “천하를 쥐어야 조태섭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라는 다짐과 함께 조태섭과 이너서클을 일망타진할 김희우의 목숨을 건 끝장 승부의 서막이 올라 관심이 쏠린다. 과연 김희우가 거꾸로 되돌린 15년 리셋 기회를 살려 조태섭의 지옥문을 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한편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금)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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