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농구부' 현주엽이 버저비터를 쏘면서 문경은팀을 역전했다.
15일 밤 방영된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위치스' 선수들과 감독들의 한판승이 펼쳐졌다.
이날 현주엽 팀에는 송은이, 고수희, 옥자연, 장도연이 합류했고 문경은 팀에는 별과 박선영, 임수향, 허니제이가 함께했다.
문경은팀과 현주엽팀은 13대 14로 접전을 벌이다 현주엽이 막판 경기 30초를 앞두고 버저비터를 날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경은은 씁쓸하게 웃으며 "이겨서 좋겠다"라고 말했고 허니제이는 "(현주엽) 코치님이 살짝 벽에 부딪친 것처럼 느껴졌는데 실제로는 내가 저만큼 떨어져 나가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현주엽은 "솔직히 문경은 감독이 은이 누나 블락 하는 걸 보니 이기고 싶더라"라며 승부를 불태웠던 이유를 밝혔고 송은이는 "2m가 150cm를 블락하면 어떡해요"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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