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美친 슈트빨 뜨거운 반응다채로운 스타일링 심쿵

이 남자, 비주얼이 로코에 진심이다. ‘사내맞선’에서 재벌3세 CEO ‘강태무’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안효섭의 이야기다.

‘사내맞선’이 유쾌한 로코를 그려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는 가운데, ‘강태무’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효섭의 슈트 스타일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안효섭은 동서남북 빈틈없는 비주얼과 동시에 뭇 여성들을 사로잡는 완벽한 ‘슈트빨’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그룹의 사장이라는 지위에 걸맞은 신사다운 매력을 폴폴 풍기는 클래식 슈트부터, 많이 성숙해 보일 수 있는 슈트의 단점을 보완한 센스가 돋보이는 패턴 슈트, 그리고 목폴라를 활용한 편안한 느낌의 스타일까지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춰 디테일이 살아있는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이런 안효섭의 스타일링은 철저하게 계산되고 준비된 스타일링으로, 푸드 회사의 젊은 사장 답게 자칫 답답하고 경직되어 보일 수 있는 슈트 풀 착장에 컬러감과 패턴이 있는 타이와 셔츠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을 추가했고, 검고 어두운 풀세트 착장을 고수하던 극의 초반과 달리 신하리(김세정 분)를 향한 감정이 변화됨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 점점 더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을 시도하는 강태무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안효섭의 완벽한 슈트 소화력에 이어 헤어스타일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깐태무’와 ‘덮태무’라고 불리며 앞머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겨 이런 안효섭의 조각 비주얼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바. 이에 ON/OFF가 확실한 강태무의 강하고 부드러운 스타일링은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이렇듯 작품을 통해 찰떡같은 ‘슈트빨’은 물론 다정다감하면서도 까칠하고 쪼잔한 매력을 지닌 ‘강태무’를 특급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려내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안효섭. 까칠한데 가슴 떨리고, 설레는데 유쾌한 ‘안효섭 표’ 로코를 완성하며 매 회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그가 또 어떤 비주얼과 연기로 뭇 여성들에게 설렘을 선사할지 호기심이 자극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사내맞선’ 5회 엔딩을 장식한 “신하리 씨”라는 호칭에 신하리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 바. 강태무와 신하리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사내맞선’ 6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