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과 김민규, 김세정과 설인아 4인 케미가 폭발한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보고만 있어도 유쾌해지는 마성의 매력으로 ‘월요병 퇴치 드라마’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사내맞선’은 ‘케미 맛집’으로도 불리며, “누구와 엮여도 재밌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남녀주인공인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는 물론, 이들과 엮인 강태무의 비서실장 차성훈(김민규 분), 신하리의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는 또 다른 로맨스 라인을 구축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모델 투샷을 방불케하는 강태무와 차성훈의 남남 케미, 현실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신하리와 진영서의 여여 케미가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완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4일 방송되는 ‘사내맞선’ 5회에서는 강태무, 신하리, 차성훈, 진영서의 꼬이고 꼬인 관계와 함께, 4인 케미가 더욱 빛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무는 차성훈의 집에서, 신하리는 진영서의 집에서 뒷담화를 곁들인 맥주 타임을 갖고 있다. 무언가 앙금이 쌓인 듯한 진영서와 맞장구 쳐주는 신하리의 모습이 솔직한 대화를 예고한다. 강태무도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차성훈 앞에서는 한결 편안한 모습이다. 그러나 차성훈의 말에 발끈,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어떤 상황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차성훈과 진영서는 벽 하나를 둔 이웃 사이. 이런 가운데 강태무와 신하리가 같은 건물 지붕 아래 있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서로가 옆집에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화에 한창인 두 사람의 모습이 과연 이곳에서 마주치지는 않았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태무가 하리의 정체를 알고 복수를 꿈꾸게 되며, 네 사람의 관계가 더 복잡하게 꼬인다. 이 과정에서 서로 친한 사이인 태무와 성훈, 하리와 영서의 남남 케미, 여여 케미가 더 재밌게 그려질 예정이다. 케미 맛집 매력이 빛날 5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4일 월요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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