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17년 전 봄" 회상…메이저리그 주전된 남편 생각하며 '뭉클' [TEN★]
입력 2022.03.14 09:51수정 2022.03.14 09:51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과거를 추억했다.
하원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그때의 포부와 꿈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17년 전의 봄.. 그때를 회상하며 쓴 8년 전의 글.. 17년 전 뱃속에 있던, 8년 전 목이 터져라 손에 불이 나라 아버지를 응원하던 그 아이는 지금 그 시절의 아버지의 꿈을 꾸고, 나는 또 그 꿈을 응원하며 목이 터져라 손에 불이 나라 응원을 하고 있다. 시간이 참 빠르게도 흘러갔구나. 그렇게 또 많은 것들이 변하고 또 변했구나. 그때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하루하루 참 열심히 대단하게 살고 있었구나. Bravo, my life!"라고 글을 썼다. 하원미는 8년 전 썼던 글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글에는 과거 만삭의 몸으로 남편을 응원하러 갔던 때의 마음이 담겨있다.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삶에 행복해하고 기운을 내는 하원미의 모습이 응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