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 콘서트에서는 'ON'(온)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면서 '불타오르네' (FIRE), '쩔어', 'DNA'(디앤에이),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 'Black Swan'(블랙 스완), '피 땀 눈물', 'FAKE LOVE'(페이크 러브),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Dynamite'(다이너마이트), 'Butter'(버터), '잠시', 'Outro : Wings'(아웃트로 : 윙즈), 'Stay'(스테이), 'So What'(쏘 왓), 'IDOL'(아이돌), 'HOME'(홈), 'Airplane pt.2'(에어플레인 파트투), '뱁새', '병',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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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정국은 '페이크 러브'(FAKE LOVE)에서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길~'의 격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갑자기 단추가 터졌고 그 순간 땀으로 범벅된 잔뜩 성난 에잇팩과 탄탄한 가슴 근육이 그대로 노출되며 역대급 섹시미를 선사했다.
이후 단추가 풀린 것을 눈치 챈 정국이 당황한 듯 웃음을 빵 터뜨리며 단추를 주섬주섬 여미는 모습도 스크린에 잡히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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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JUNGKOOK이 오후 8시경 150만 트윗량을 넘어섰고 '전정국 단추'가 한국 실시간 트렌드 3위, '단추 파업' '단추 하나' '우리 정국' 이 뮤직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를 접한 팬들은 "정구기 단추 파업으로 막콘 선물"정구기 단추 풀렷다고???이번엔 막콘에서 열린가슴콘서트야? 하아아" "하 참나 막콘이라고 정구기 단추 하나 일찍 퇴근했나바 당장 퇴직금 드려" "현장의 아미님들 정구기 단추 때문에 클래퍼도 만신창이 됐을꺼 같어..ㅋ" "정구기 단추에 지금 누나들 여러번 기절했다.." "정구기 단추 후딱 여미는거 너무 귀엽다.. 이게 더 치여" "정구기 단추 3회만에 본인 맡은 바 역할을 내던지고. 아미들에게 기쁨 선사" "단추 터진 정구기 웃음도 같이 터짐 귀여워ㅠㅠ" "막콘까지 버텨주다 파업한거 진짜 장했다 한편의 영화구나" "단추야 평생 은혜 잊지 않을께"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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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곡 곳곳에서 코러스를 넣으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무대 열정으로 클라스가 다른 초특급 라이브 퍼포먼스와 강렬한 존재감, 초특급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귀여움, 상큼, 청량, 사랑스러움부터 독보적인 스웨그 등 재입덕을 부르는 블랙홀 매력과 황홀하고 매혹적인 남신 비주얼로도 팬심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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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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