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은 붉은색과 화이트가 섞인 고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 의상과 함께 시작한 오프닝 무대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FIRE)', '쩔어', ‘DNA’의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어우러진 완벽한 칼군무 퍼포먼스와 탄탄한 고음의 라이브로 강렬한 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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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아하고 단단한 크리스탈 보이스와 부드럽고 섹시한 저음을 오가며 콘서트 장 뿐 아니라 동시에 생중계 되던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를 보던 안방까지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했다.

진은 팬들과 가까이 볼 수 있는 장면마다 유쾌하고 귀여운 포즈와 댄스 등을 선보이며 팬들이 친밀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갔다. 엉덩이 춤을 추거나 귀여운 애교들로 웃게 만들면서도 ‘Outro;Wings’ 노래에 맞춰 매력적인 음색으로 신나는 고음을 선보여 큰 환호를 불러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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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솔로곡 ‘유어스(YOURS)’나 ‘에피파니(Epiphany)’에서 선보인 것과 같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마치 아미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듯한 천사같은 목소리로 노래했다.
방탄과 아미의 서사가 가득 담긴 두 곡의 노래에 걸맞는 애정담긴 실버보이스에 팬들은 특별한 유대감과 함께 2년 간의 팬데믹의 거리두기가 주었던 외로움이 힐링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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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여러분들이 다 이렇게 저희의 팬이라고 만들어 쓰시길래 저도 이번에 한 번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제작을 해봤는데 이렇게 한다는 거 자체가 저는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한 거 같아요. ‘나는 우리 아미여러분들의 팬이다. 우리 아미여러분들을 사랑한다’ 이 마음이 이렇게 있는 거 같아요. (머리띠 뒷면을 가리키며) 이 뒤에 하트도 있습니다. ‘아미 사랑해’ 이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이 엔딩멘트를 통해 전한 팬사랑꾼의 진심이 가득 담긴 말과 행동들에 팬들은 설레하며 크게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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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기간 내내 해외 팬들의 진의 보컬에 대한 칭찬과 감동이 계속되면서 ‘VOCAL KING SEOKJIN(보컬 킹 석진)’ 등의 해시태그가 큰 인기를 끌었고, 공연이 끝나자마자 진의 본명인 석진의 영문명 ‘SEOKJIN’이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4위에 미국 실시간 트렌드 7위에 오르는 등 슈퍼스타의 인기를 증명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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