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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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가 신곡 ‘다시, 봄’ 2차 영상을 공개했다.

뉴이스트는 14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Needle & Bubble)'의 타이틀곡 '다시, 봄'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신보 발매의 기대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은 넘어진 화분 위로 햇빛이 들어오자 깃털을 떠나 보내는 누군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백호가 고개를 돌리자 JR이 등장해 서로를 마주봤으며 홀로 있는 렌은 공간이 폭발함과 동시에 빛이 스며 들어오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어 유리 구슬을 바라보고 있는 아론은 꽃으로 가득 차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다. 민현은 눈물을 머금은 채 공간이 전환, 날아다니는 꽃가루를 보며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 이내 고개를 돌리자 티저 영상이 마무리 됐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뉴이스트는 따스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의 분위기과는 달리 외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벗어난 뉴이스트의 모습과 함께 영상 말미 더해진 "추운 겨울이 모두 지난 3월이 되면 그곳에 서있을 게 다시 봄이 찾아오면"이라는 가사가 애틋한 감정을 극대화한다.

오는 15일 발매되는 '니들 앤 버블'은 뉴이스트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이들의 미래를 그리게 만드는 베스트 앨범이다. 앨범명은 숫자 ‘10’을 ‘1=Needle(바늘)’, ‘0=Bubble’로 형상화해 표현, 뉴이스트가 그간 구축해 온 세계(Bubble)를 ‘Needle’로 터뜨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다시, 봄'은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가진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따뜻한 기운을 풍긴다. 더해 뉴이스트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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