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들어간 이유가 이모님의 권유였다고 밝혔다. 그는 “성적이 좋지 않아 장래에 대해 어머니가 이모님과 고민하신 것 같다”며“편하게 ‘연기시켜’라는 말이 씨가 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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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의 20대 시절 모습이 공개되자 서장훈은 "지금보다 더 잘생겼다"고 극찬했다. 박해준은 "젊으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고백 많이 받아봤냐"는 질문에 박해준은 "고백을 받아 본 적은 없다"고 했고, 서장훈은 "너무 잘생겨서 접근 못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해준은 잘생긴 얼굴이 콤플렉스였다고. 그는 "당시 공연을 하면 외적인 부분들이 마이너스 요소로 생각될 때가 있었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데 편견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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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은 현재 10살, 6살 두 아들의 아빠. 그는 "첫째는 태어나서 귀엽다는 얘기를 전혀 안 들어봤다. 주변에서 놀랄 정도로 잘생겼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박해준은 아내와 사귀게 된 계기로 "내가 학교를 재입학한 후 동기인 사람을 만났다. 아내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어디서 들어서 알고 있었다. 밤에 감자탕집에서 둘이 보자고 한 후 서로 마음을 알고서 내가 '우리 사귀지 말자'라고 말했다. 그렇게 서너 시간 동안 소주를 마셨는데 마지막 30분쯤 왜 우리가 이런 걸로 얘기해야 되냐면서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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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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