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윤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윤하 앵콜 콘서트 '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단독 콘서트 'END THEORY(엔드 띠어리)'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팬들과 만난 자리인 만큼 더욱 풍성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윤하는 정규 6집 'END THEORY(엔드 띠어리)'의 수록곡 '물의 여행'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오르트구름', 'Rock like Stars(록 라이크 스타즈)'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콘서트 열기를 달궜다.
이어 팬들과 설레는 첫인사를 나눴다. 윤하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단독 콘서트 이후 3개월 만에 성사된 앙코르 콘서트에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특히 오는 30일 발매를 앞둔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에 수록된 신곡 '살별', 'Black hole(블랙홀)'을 선공개하며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비밀번호 486', 'Fly To High(플라이 투 하이)', '먹구름', '다음에 봐', '비가 내리는 날에는', '기다리다', '시간을 믿었어' 등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과 정규 6집 'END THEORY'의 수록곡들을 고품격 라이브로 들려주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윤하는 지금껏 만들어온 음악 세계를 약 120분의 공연에 온전히 담아내며 공연 여신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마지막으로 'P.R.R.W.', '나는 계획이 있다', '26' 등 세 곡의 앙코르 곡을 선사하며 공연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앙코르 콘서트 'END THEORY : Final Edition'으로 올해 첫 음악 활동의 포문을 연 윤하는 오는 30일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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