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4년 드라마 ‘사랑과 진실’에서 주인공 효선 역할을 맡은 정애리는 해당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순간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던 그는 사실 “탤런트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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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는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난소암 투병 당시 이야기도 전한다. 스타가 된 이후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던 그는 2016년 갑자기 난소암 선고를 받아 1년간 투병 생활을 해야 했다고.
정애리는 그때를 떠올리며 “당시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졌다”며 “항암치료를 버틴 지 1년이 지난 이후 어느 정도 머리카락이 자라 미용실에서 예쁘게 다듬고, 사진 촬영을 했다”고 사진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또한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았지만, 항암치료 받을 때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 먹어야 했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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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의 화려한 데뷔 후일담부터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투병 당시 고충은 1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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