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손일봉 PD는 비의 집을 무작정 찾아가 전화를 걸었다. 그는 비에게 "형님 어디세요? 저 집 앞에 와 있는데 문 좀 열어주세요"라며 "시즌2 아이템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자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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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가 "네가 여기서 음식을 왜 해 먹어?"라고 받아치자 손 PD는 "'전참시' 이런 데서 다 음식 해 드시길래 저희도"라고 했고, 비는 "거기랑 여기랑 같아?"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현관 밖으로 나온 비는 "꾸러기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로 절을 올렸고, 손 PD를 바라보며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니냐?"라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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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 PD는 "안에는 못 들어가는 거예요?"라며 김태희가 있는 집 안에 들어가길 희망했지만, 비는 "안된다고 안 된다고 했잖아"라며 발끈, 멱살까지 잡아 웃음을 안겼다.
손 PD는 집들이 선물로 PPL인 수제 맥주 제조기를 준비했다. 이어 손 PD는 "'집사부일체'랑 '전참시' 나오는 거 보고 되게 부러웠다"고 말했고, 비는 "그럼 너도 김태호 감독님처럼 되면 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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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손 PD는 "댄스팀 같은 걸 한 번 만들어보는"이라고 하자 비는 "괜찮다"고 말했다. 비는 "남자 그룹으로 하면 좋겠다. 나이는 불혹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비는 집 주방을 털어 라면 재료를 준비해 나왔다. 손 PD는 "이 그릇이 집에 있는 그분(김태희)의 그릇이잖아요"라며 공손하게 두 손으로 들었고, 비는 "내가 라면 먹을 때 쓰는 그릇"이라며 커플 그릇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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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 PD가 "그분(김태희)에게 인사만 하고 갈게요"라고 하자 비는 "확" 이러며 끝까지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는 감동 라면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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