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이 11년차 홈스쿨링 중인 엄마의 육아방식을 칭찬했다.


4일 밤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4남매를 키우며 홈스쿨링을 11년째 하고 있는 가정이 소개됐다.


이날 엄마는 아이들이 가정의 주체로서 스스로 집안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헀다. 특히 11살 첫째는 일어나자마자 이불정리는 물론 화장실 청소까지 척척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이들의 학습도 스스로 목표양을 정하고 엄마는 계획을 체크했다. 특히 정형돈은 "TV나 스마트폰이 없다"라고 특이점을 지적하자 엄마는 "TV가 안방에는 있는데 하루 2시간만 허용한다. 제가 얘기 나누고 싶은 것들. 마음껏 검색해 보는 건 안 된다. 나중에는 선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핸드폰은 딱 연락을 위한 키즈폰만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는 "장난감이 없으니 애들이 '자동 독서'를 한다"라고 말했고 아이들이 밖에서 땅파고 놀고 개미 관찰하는 자연이 곧 장난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본 오은영은 "칭찬해 드릴 부분이 굉장히 많다. 일상 생활을 보니 아주 칭찬할 것은 아이들의 자율성 존중해 주는 부분이다"라며 "스스로 결정하는데 감정 육아를 안 하시더라. 감정을 부여하지 않는 거. 또한 이 집은 협동과 협조를 하더라. 각자 자기 할 역할을 하는 게. 공부라는 게 문제를 풀고 점수를 받는 게 아니라 배움 그 자체다. 배움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다워지기 위해서 협동과 협조가 가장 중요한 것. 아이들에게 집안 일을 시켜야 한다. 집은 가족 모두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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