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은 78세 역대 최고령 고객. 이번 고객 맞춤 멘탈 테스트는 조영남의 얼굴이 그려진 '화투패'를 고르는 것으로 진행되어 시작부터 MC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는데. 테스트 결과를 들은 조영남은 본인과 딱 맞는 상황에 말문이 막힌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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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박사는 조영남의 화법을 논란을 부르는 ‘논란 화법’이라 칭하며, 보편적인 대중의 정서와 늘 어긋나는 그의 어록들을 낱낱이 분석했는데. 최고령 고객님 나이와 상관없이 인정사정 없는 역대급 ‘뼛골 분석’에 조영남은 두 손 두발 다 들고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며 상담소 최초 중도 퇴장을 요청했다.
오은영의 예리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하게 된 조영남은, 역시 ‘금쪽 같은 어른 새끼’라며 왜 이제야 방문했을까 한탄 섞인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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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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