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은 잠시 헤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게 음성메시지로 응원을 전하는가 하면, 각자의 자리에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정진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펜싱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나선 나희도와 UBS 기자가 된 백이진은 극적인 재회를 이뤘고,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나희도가 백이진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희열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김태리와 남주혁은 두 사람의 연기 완급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스크림 이마 밀착 투샷’ 장면을 촬영하며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게 합을 맞춰나갔다. 두 사람이 서 있는 위치와 움직이는 방향, 자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머리를 맞댔던 터. 본격적인 촬영에서 남주혁은 박력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장면을 리드했고, 여러 각도에서 진행된 촬영 컷마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찰진 호흡을 발휘해서 만들어낸, 당황스러움과 설렘이 조화를 이룬, 기분 좋은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남주혁은 의미심장한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들”이라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드리워진 색다른 기류는 어떤 느낌일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