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SBS 상반기 기대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회귀를 통해 강렬한 인생 2회차를 알렸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측은 4일(금) 이준기(김희우 역)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복수심에 찬 ‘갓검’ 이준기의 눈빛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복수를 위해 새로 태어난 이준기의 2회차 인생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리며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 김율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으며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았다. 여기에 이준기, 이경영(조태섭 역), 김지은(김희아 역)을 비롯해 정상훈(이민수 역), 최광일(김석훈 역), 차주영(한지현 역), 김재경(김한미 역) 등과 함께 대배우 이순재(우용수 역)가 특별 출연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에 물든 정계의 거물 조태섭을 심판하려다 되려 죽임을 당한 이준기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나란히 얼굴이 클로즈업된 이준기는 그의 죽음 전후를 강렬하게 형상화하며 이준기가 살았던 1회차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2회차 인생으로 2개의 삶을 암시한다. 특히 죽음의 길목에서 잡은 마지막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을 보여주듯 정면을 응시한 형형한 눈빛이 보는 이의 숨을 절로 멈추게 한다.
무엇보다 날 선 얼굴에 더해진 ‘인생 리셋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정의 실현을 위해 첫번째 인생을 바쳤던 이준기의 귀환과 함께 두번째 인생을 건 복수에 나선 능력치 만렙 검사의 활약이 예고돼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진은 “이준기의 연기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애칭처럼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희우의 서사에 힘을 더해줄 디테일하면서 폭발적인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라며 “운명처럼 찾아온 인생 리셋의 기회 속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온 김희우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치밀한 빅피처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금요일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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