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 ‘갓’찬미 완벽 소화
과몰입 유발하는 빈틈없는 연기
“너 자신을 못 믿겠으면 너를 선택한 나를 믿어라”
과몰입 유발하는 빈틈없는 연기
“너 자신을 못 믿겠으면 너를 선택한 나를 믿어라”

앞서 양찬미(김혜은 분)는 평가전 마지막 훈련으로 나희도와 일대일 펜싱 대결을 펼쳤고, 수준급 펜싱 실력을 발휘해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대결이 끝난 후에도 놓치지 않고 나희도의 패인(敗因)을 정확하게 지적함과 동시에 진정성 있는 따뜻한 조언과 악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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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초조한 표정으로 승부를 지켜보는 양찬미의 모습은 시청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상대 선수의 도발에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잔뜩 흥분한 나희도에게 “너 자신을 못 믿겠으면 너를 선택한 나를 믿어라. 니 안 진다. 나는 원래 지는 선수 안 뽑는다”라고 말하며 진정시켰다. 김혜은의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렇듯 김혜은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제자를 끌어안고 제 일처럼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은 감동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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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김혜은의 활약은 27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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