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도도해 보이지만 유치한 소년이 사는 캐릭터"
김민규 "설인아와의 로맨스? 29금"
김세정 "클리셰 많아, 유치하지만 조금은 다르다"
김민규 "설인아와의 로맨스? 29금"
김세정 "클리셰 많아, 유치하지만 조금은 다르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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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김세정, 설인아가 워낙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들이라 작품에서도 그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 또 안효섭과 김민규도 의외로 귀엽고 밝아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것을 묻자 안효섭은 "말투가 일반적이진 않다. 현실에 없을 법한 판타지적인 인물이라 태무의 성격을 극대화해 보여주기 위해 톤을 다르게 잡았다. 또 겉모습이 화려해야 하는 역할이라 슈트도 제작했고, 미장센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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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김세정에 대해 "상상했던 것보다 더 해맑았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서 나 역시 힘을 얻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덕화와는 할아버지와 손자 케미를 선보일 안효섭. 그는 "나는 이덕화 선생님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너무 인자하고 힘드실만한 상황에도 항상 웃으시고 불평이 없다.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같이 있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생님이다. 연기할 때 너무 편했고, 같이 있으면 즐겁다. 덕분에 물고기 종류도 많이 알게 됐다. 같이 낚시를 가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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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는 신하리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자,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를 연기한다. 설인아는 "원작을 알고 있었고, 웹툰에서 영서라는 캐릭터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 캐릭터로 배역이 들어왔다. 오히려 나는 감독님께 대본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머리 자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설인아는 "진영서는 사랑에 있어 순수하고, 우정에 있어 강단 있는 인물"이라며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90%"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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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인생의 고민들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세정은 "부담스럽지 않고 자주 꺼내먹을 수 있는 달달한 간식같은 작품으로 남으면 좋겠다"며 "보고싶은 것들이 다 들어있다. 클리셰도 많고, 유치하지만 조금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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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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