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 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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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병은은 위험을 선택한 남자 강윤겸으로 분한다.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단 한 번의 스캔들 없이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 온 남자지만, 이라엘을 만난 후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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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은 최고여야 하는 여자 한소라 역을 맡았다. 정치계 최고 권력자의 외동딸이자 강윤겸의 아내인 한소라는 완벽하고 화려한 겉모습 속에 정서적 불안과 남편에 대한 집착을 지닌 인물.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온 유선이 또 어떤 열연으로 시선을 압도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브’ 제작진은 “모든 걸 다 가진 여성의 완벽한 외적인 모습과 상처, 불안, 집착으로 얼룩진 내면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가 유선이었다”라며 “유선의 우아한 카리스마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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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제작진은 “스스로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을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일에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서은평 캐릭터와 이상엽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았다”라며 “무엇보다 첫 미팅 때 이상엽의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빛나는 눈빛을 보고 ‘서은평 그 자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브’는 2022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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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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