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알약방' 내 '오 마이 유전자'에 고민 상담을 하러 왔다. 엄영수는 "제가 삶이 고달프고 힘들다 보니까 막 살았다.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 일흔이 되다 보니까 불안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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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는 아침부터 "아이 러브 유. 잘 잤어요?"라며 누군가와 통화했다. 통화 상대는 미국에 있는 아내였다. 엄영수는 "매일 통화해도 그쪽 시간이랑 헷갈린다"고 했다. 엄영수는 "아내는 미국에 있다. 장모님이 좀 편찮으시다고 해서 간호하려고 갔다. 떨어져 있으면 그립고 생각나고 애틋하고 그런다. 여기 있을 때 안 그러더니 제 걱정을 많이 한다. 저를 위해서 기도를 매일 매일 한다고 하더라"고 했다.
엄영수는 태권도 도복을 입고 등장했다. 매일 아침 건강 체조를 하고 있다고. 그는 "국민 보건 체조 옛날에 하던건데 아침마다 몸을 풀고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없어도 열심히 운동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엄영수는 "세 번째 결혼을 해서 제 아내가 저와 한국에 살려면 건강 검진을 받고 당국에 신고하게 되어 잇다. 해보니까 부정맥이 있다더라. 고지혈증이 심하다고 하더라. 통과를 하려면 노력해서 회복해야한다. 제 아내가 저의 건강에 대해 저보다 훨씬 걱장하면서 관리한다. 꼬박 꼬박 운동을 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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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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