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여우주연상을 예측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영국 전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와 찰스 왕세자와의 비극적인 결혼생활을 다룬 영화 '스펜서'가 소개됐다.
이날 유병재는 최신 영화 속 작품을 먼저 살펴보는 '병재라면' 코너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영화인 '스펜서'를 다뤘다. 유치원 보모였던 다이애나 스펜서는 왕세자 찰스와 세기의 결혼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계속된 찰스 왕세자의 외도로 괴로워했다.
이어 언론에 이 사실을 폭로한지 며칠 뒤 차사고로 세상을 떠나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예고편을 보던 유병재는 "다이애나가 '3일만 참는 거야'라고 하는데 '휴가를 3일만 견디는 거야'라는 건 이 때 다이애나가 찰스의 불륜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또한 유병재는 "저라면 결말부를 실제 사건과 다를지언정 다이애나가 행복한 모습으로 그릴 것 같다"라며 "이번 영화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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