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2번 유산의 아픔 후 임신 소식
박시은 "감사하게 또 새 생명 찾아왔다"
진태현 "2번의 유산, 하늘 무너지는 듯 힘들었지만 또 '기적'"
박시은 "감사하게 또 새 생명 찾아왔다"
진태현 "2번의 유산, 하늘 무너지는 듯 힘들었지만 또 '기적'"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9020859.1.jpg)
박시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시은은 "저희 가정에 가족이 한 명 더 생겼다. 감사하게 또 새 생명이 찾아와 줬고, 저희 세 식구 모두 기다리던 일이라 아주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월 초부터 입덧으로 고생은 좀 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어느덧 12주가 지나 안정기가 됐다"며 "늘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저 또한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시은은 '하나님의 선물', 'thanks god', 'welcom', '환영한다 아가야', '건강히 잘 지내보자'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진태현은 역시 이날 "2021년 저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 찾아왔다"며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하다.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 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이번엔 완주할수 있길 모두 응원해달라. 저도 제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다"고 했다. 또한 "아내, 대학생 딸, 반려가족 토르, 미르, 이제 한명 더 추가"라고 적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9020864.1.jpg)
이후 두 사람은 2번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2번 모두 유산이라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박시은의 두 번째 유산 당시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멈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랬던 부부에게 세 번째 아이가 찾아왔고, 박시은이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 것.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9020866.1.jpg)
부부는 평소 기부, 바자회 캠페인 참여 등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다. 부부는 국내아동결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진태현은 기부라이딩으로 기부금도 냈다.
이제 세 식구, 두 마리의 반려견까지 다섯 식구는 여섯 번째 가족을 맞게 됐다. 임신을 간절히 바라며 유산의 아픔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부부. '전통적인 가족 구성원'의 편견을 넘어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 가족. 새로운 가족을 맞는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에게도 많은 축하를 받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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