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승현은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부산의 큰 조직 영도파의 에이스 건달 철진을 연기했다. 지승현은 “소설 원작이 6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철진은 20페이지가 채 안 나오는 인물이다. 영화에서는 극적 효과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전체 리딩 3일 전에 감독님을 만났다. 감독님이 그만큼 캐스팅 고민을 많이 했다더라. 당시 제가 두 작품을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께 꼭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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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작품. 오는 3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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