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학당’ 김태원과 박완규가 포복절도 예능감과 의외의 스위트함이 조화된 반전 매력으로 개나리 멤버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TV CHOSUN 세대 공감 예능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無자극, 無MSG, 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21일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5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커 3인방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가 ‘개나리학당’ 멤버들을 초단위로 빵 터지게 만든 ‘긴 머리 로커 특집’을 함께한다.
먼저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가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하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환호를 쏟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붐 선생님은 개나리 멤버들에게 김태원을 가리키며 “몇 살 같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곤란하다”, “혼날 것 같은데...”라며 답변을 주저했다. 이때 임지민이 “4학년 1반!”이라고 외치면서, 이를 들은 김태원은 “너무 교육이 잘 돼 있다”고 흡족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태원은 ‘개나리학당’ 공식 구호인 “네네 선생님”을 해달라는 요청에, 거리낌없이 “네네 선생님”을 외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더욱이 김태원은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자 ‘개나리학당’ 게임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짝꿍 김유하의 도움을 받는가하면, 응징의 ‘볼떼찌’를 받는 허당미로 웃음을 유발시켰던 터. 또한 전설의 록밴드 부활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김다현으로부터 직접 고음 내는 방법을 전수받는 등 굴욕 아닌 굴욕을 맛보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완규는 아이들이 선글래스 때문에 눈이 안 보여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자,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래스를 지체 없이 벗어던지고 ‘생눈’을 노출해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개나리학당’에서 임서원과 함께 공식 삼각 썸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안율과 김태연은 나란히 ‘그랬구나’ 게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태연은 안율의 손을 꼭 붙잡더니 “오빠가 멋진 척 할 때마다 안 멋진 것 알지”라고 답해 안율의 정신을 혼미하게 했고, 이에 안율은 “너 예쁜 것, 진짜 별로야”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정동원이 “태연이 예쁘다고 인정한거냐”며 짓궂은 반응을 보였고, 김태연도 “어머, 들켜버렸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던 것. 과연 안율은 두 사람의 협공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녹화 내내 쉴 새 없이 웃음을 터지게 한 3인의 로커와 개나리 멤버들의 찰떡 케미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김태원-박완규-김종서가 아이들과 개나리학당만의 시그니처 게임 문제를 풀고 듀엣 무대를 선사하는 등 녹화 내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카리스마 로커 3인방의 좌충우돌 입학 적응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개나리학당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 5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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