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돌'(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현준과 투준 형제가 재래식 화장실에 당황했다.

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9회에서는 ‘지금 우리 육아는’라는 부제로 신현준과 민준, 예준 형제가 시골살이에 나섰다.


이날 투준이와 쉰아빠 신현준은 시골살이를 위해 시장에서 백숙 재료와 떡국, 개구리 뒷다리를 사 가지고 시골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 볼일이 급해진 투준이는 화장실을 가고 싶어했다. 이에 아빠 신현준은 화장실 문을 열었고 하필이면 그 화장실은 재래식이었다. 생애 처음 보는 화장실에 민준과 예준은 동공지진이 났고 신현준은 "쉬야는 이렇게 서서싸고 응가는 이렇게 앉아서 싸면 돼"라고 친절하게 알려줬다.


이에 민준이는 "와 진짜 무섭다. 이 밑에 진짜 똥이 있다고요?"라며 놀라워했고 "밑에 개미가 지나가요"라고 관찰했다. 민준이는 도저히 못 참겠는지 "아빠랑 같이 들어가요"라고 도움을 청했다.

한편 신현준은 "아빠도 마음의 준비 좀 하고 가야 해. 자 숨 한 번 참고"라며 함께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에 민준은 "떨어질 것 같아. 잘 안 돼요. 잘 안 나와요. 나 집에서 하고 싶다. 화장실 진짜 마음에 안 든다"라며 공포의 화장실 체험을 마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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