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문희는 정성윤의 인물을 칭찬했다. 김미려는 "솔직히 얼굴을 보고 결혼했다. 심성도 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님들 만날 기회가 생겨도 집에 있고, 결혼 후 몸무게가 20kg이나 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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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는 "절대 오래 안 가지고 논다. 들어주면 또 요구할 거다"라며 유일하게 김미려의 편을 들어줬다. 또한 김미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던 박정수는 "3년만 쉬었다가 작품이 와도 두렵다. 10년을 쉰 정성윤은 더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못 이겨내면 안 된다. 용기를 내서 준비하면 좋겠다"며 정성윤의 마음도 이해해주라고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미려는 "아직 배우로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서른 살 남편에게 결혼 당시 10년의 유예 기간을 줬다. '마흔에는 정말 성공할꺼야'라고 했는데 남편이 올해 마흔이다. 육아, 살림 핑계를 대면서 일을 하지 않는다. 가장 역할이 배턴 터치가 돼야 하는데 안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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