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송별이가 엄마를 위한 무대를 펼쳤다.
15일 방송되는 MBN ‘헬로트로트’에서는 결승 무대 1차전 ‘끝장 매치’ 첫 무대를 연 송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별이는 "엄마의 애창곡을 골랐다"라며 "엄마를 위한 무대를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맛깔스러운 음색으로 무대를 마친 송별이를 본 심사위원들은 "옛날에 태어났으면 신동소리 들었을 것 같다" "음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호평을 보낸 반면 "고음에서 목소리가 떨려 안정성이 떨어진다" "중음에서 흔들리다보니 어울리는 곡을 잘 선곡하길 바란다"라는 쓴소리도 들었다.
이후 880점을 받은 채 무대를 내려온 송별이는 "엄마를 위해서 고른 곡인데 제가 트로트 곡에서 많이 어려워하는 곡이다"라며 "오늘 무대 컨디션이 그다지 좋은 제일 높은 음을 진성으로 부를 수 있었는데 자꾸 플랫이 되서 아쉬웠다. 첫 무대는 칼을 갈다가 말았는데 2차 무대에서는 제대로 갈은 칼 휘둘러 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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