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떡볶이집 그 오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이경이 최다니엘과의 인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이이경의 깐부로 최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둘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 "힘들 때가 있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왔었다"라며 "처음에는 'ㅋㅋㅋ'만 와서 '뭐지?' 이랬는데 '밥 먹었냐'"라는 문자가 와서 '라면 먹었다'라고 답했었는데 '집 앞에 있다, 나와'라고 문자가 왔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최다니엘은 이이경을 데리고 해장국집에 가서 밥을 먹였고 아무 말 없이 함께 한 시간을 걸어줬다고. 이에 최다니엘은 "(힘든일이 있으면) 괜한 미사여구보다는 평소와 같은 태도로 한다"라고 쑥쓰러운듯 밝혔다.

이이경은 "걷다가 갑자기 '내일은 뭐하냐?' 툭 던지시더라"라며 " '괜찮냐?' '잘 될 거야'가 아니라 그 힘든 순간 그냥 제 옆에 있어줬었다"라며 고마움을 밝혔다. 또한 이이경은 최다니엘이 만기가 8개월 남은 자신이 살던 집까지 내어줬던 일화를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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