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 심지호가 오유나가 미국 교환 교수로 간다는 거짓말을 알아챘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서강림(심지호)이 연락이 안 되는 최선해(오유나) 때문에 애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림은 헤어지자고 말했던 최선해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애태웠다. 그 순간 학과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된 서강림은 최선해 대신 한 학기 강의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서강림은 "저도 최 교수님이 미국 교환 교수로 간다는 건 들어 알고 있습니다. 네? 그게 정말입니까? 네 알겠습니다"라며 최선해가 휴직계만 냈을 뿐 미국 교환 교수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상한 낌새를 느낌 서강림은 한슬아에게 "혹시 어머니께 최선해 교수에 대해 들은 거 있습니까? 대답하기 곤란하기 질문인가 보군"이라며 일전에 최선해와 협박조로 통화했던 복순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슬아는 "변호사님 그게 아니라요"라면서도 "엄마? 설마 엄마가?"라며 엄마 복순을 의심했다.


한슬아는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엄마 솔직하게 얘기해줘. 설마 최선해 교수님 찾아가서 뭐라 한거 아니지? 변호사님이 엄마랑 최선해 교수님에 대해 물으셨어. 엄마만 아니면 됐어"라며 전화를 끊었고 복순은 불안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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