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진은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으로, 고향에 있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의 길에 오르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살아온 신무광 역을 맡았다. 지안은 젊은 나이에 사단장에게 시집을 온 류수련을 연기했다. 조성하는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인민의 영웅이 된 후 중앙군사위원회에 들어가 더 큰 권력을 얻겠다는 야망을 품은 사단장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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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의장대로 복무한 연우진은 영화에서는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으로 등장한다. 연우진은 "군대를 일찍 갔다왔는데 입대한 지 20년은 된 것 같다. 그런 생각들을 잊고 지냈는데 의장대 생활을 하면서 몸에 베였던 군인정신과 각 등을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각 잡혀있는 군인의 패기와 의지가 보여야 하는데 군 복무시절 기억을 담아 그런 걸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이 강릉인데 강릉에서 웃통을 벗고 태닝을 많이 했다. 영화를 보면 까맣게 나오는데 분장이 아니다. 촬영은 편했지만 피부가 좀 상하고 다쳤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신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류수련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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