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앨범은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태연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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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자전적 내용을 담은 곡들을 내왔는데 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잡고 만들었다.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다각적으로 표현했다"며 "밸런타인데이에 사랑과 관련 있는 앨범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연은 "'엔비(envy)'가 부러워하다, 질투하다 이런 뜻이 있지 않나. 내 사랑을 받는 네가 부럽다, 나만큼 아프지 않은 네가 부럽다 이런 의미도 있다. 여러기지로 해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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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연은 "이 곡을 잘 표현하기 위해 연기하면서 불렀다. 녹음 부스에 카메라가 있었다면 '표정 연기를 하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하면서 뮤지컬하듯 부른 기억이 있다. 전개가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여러 느낌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태연은 "'아이앤비유'를 작업하며 현재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지금 내가 꽂혀있는 것과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을 남기고 싶었다. 또 그런 것들을 대중들과 공감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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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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