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대형 그룹 트레저의 컴백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들 각종 티징 콘텐츠가 예사롭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 주목된다.

트레저는 지난 12일, 13일 주말 동안 타이틀곡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 티저와 수록곡 음원 샘플러 영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새 앨범을 관통하는 핵심 티징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일찌감치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이다.

반응이 폭발적이다. 트레저의 음원 샘플러 12종은 공개된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100만뷰를 돌파, 이날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각 멤버별 파트 일부 구간이 담긴 짧은 영상임을 떠올리면 트레저를 향한 팬들의 큰 관심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과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에 감탄했다. 심지어 각 트랙별로 편집한 2차 창작물을 만들어 공유하는 등 완곡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며 열띤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 티저는 더욱 화제다. 약 26초 분량임에도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압도적 스케일, 감각적인 영상미, 열두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이 호평 받았다. 이는 반나절 만에 100만뷰, 하루만에 200만뷰를 넘어선데 이어 공개 3일째인 현재 300만뷰에 육박해 트레저의 역대급 컴백을 기대하게 했다.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표된다. 멤버들은 컴백 2시간 전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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