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영국(지현우 분)은 사람을 시켜 박단단(이세희 분)의 친모 이름이 김지영인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이영국은 애나킴(김지영, 이일화 분)을 떠올리면서도 흔한 이름에 의심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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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연실은 박수철의 뒤를 밟았고,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서류 봉투를 건네며 “단단이 키워준 양육비라고 생각해도 좋고 위자료라고 생각해도 좋고. 단단이랑 보내주는 것도 고마워서"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철은 "내가 너 좋으라고 단단이 보내는 줄 알아? 내가 말했지. 네가 엄마인 거 절대 말하지 말라고. 넌 그냥 우리 단단이한테 애나킴 대표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실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애나킴을 찾아가 머리채를 잡았고, "나 우리 단단이 때문에 참는 거야. 어떻게 얼굴 바꿔서 나타나. 이 사기꾼, 날강도 같은 X아"라고 경고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전화해 "내가 언제까지 머리를 뜯겨야 해. 나 언제까지 이렇게 당해야 하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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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세종(서우진 분)은 박단단이 갑자기 일을 관둔 충격으로 분리불안증세를 보였다. 전문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박단단이 직접 오는 수밖에 없다고 했고, 결국 이영국은 "밤늦게 미안한데 한 번만 여기 와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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