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미쓰라는 이진호와 내무반 시절을 함께 했다며 "나는 저 친구가 좀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엔 예의 바르고 조용하다. 근데 본인이 웃겨야 하는 타이밍 이라는 생각이 들면 눈이 이상하게 바뀐다. 인격 자체가 바뀌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진호는 "내가 기억하는 미쓰라는 몸엔 안 좋지만 골초다. 담배가 팔다리에 네 개 있었다"고 공격했고, 미쓰라는 "2개를 4개로 바꾸려고 눈빛을 바꿨다. 거짓말은 아닌데 많이 더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미쓰라에 대해 "친구호서 사랑했다. 결혼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어찌보면 아내분보다 미쓰라에 대해 더 잘 알 수도 있지"라고 답하기도. 에픽하이 멤버들은 자신들의 장점으로 '애비하이'라고 적었다. 작년에 미쓰라도 아이를 낳으면서 에픽하이 멤버들 모두 아빠가 된 것.
타블로는 "하루가 이제 12살"이라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 후 7년이 지난 지금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하루가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는 느껴지게 행동 안 한다. 나랑 같이 스케줄도 다닐 때도 있다"고 밝혔고, 이수근은 "나중에 일기 한 번 봐라. 아빠 맞춰주기 너무 힘들다. 적당히 빠져주지라고 써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가 유명한 가수인 거 아냐고 묻자 투컷은 열 살짜리 첫째는 알지만 둘째는 코로나 19 때문에 최근에야 콘서트를 처음 와 봤다며 "아빠는 왜 노래를 조금 부르냐고, 제일 노래를 못 하냐고 하더라. 아빠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고 부르는 건 조금밖에 안 한다고 했다. 설명하기 어려워서 집에서는 티를 잘 안 낸다. 그냥 아빠 회사 갔다 올게 한다"고 답했다.
타블로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19금 노래의 5세 버전도 따로 만든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19세 버전으로 시작했다가 숨어 있는 아기들이 있다. 가사 욕을 하려고 했다가 아이를 보면 가사를 바꾼다"라고 말했다.
미쓰라느 "아이가 지금 8개월이다. 공연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활동해서 한 번쯤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타블로는 "애가 스무살이 되면 미쓰라가 환갑"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에픽하이는 후배 그룹을 뽑겠다고 나섰고, 형님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제로 작사를 요청했다. 타블로는 "너무 꾸며내지 말고 자기가 겪었던 밑바닥의 순간을 적어라"고 요청했고, 형님들은 의외의 작사와 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미쓰라는 이진호와 내무반 시절을 함께 했다며 "나는 저 친구가 좀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엔 예의 바르고 조용하다. 근데 본인이 웃겨야 하는 타이밍 이라는 생각이 들면 눈이 이상하게 바뀐다. 인격 자체가 바뀌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진호는 "내가 기억하는 미쓰라는 몸엔 안 좋지만 골초다. 담배가 팔다리에 네 개 있었다"고 공격했고, 미쓰라는 "2개를 4개로 바꾸려고 눈빛을 바꿨다. 거짓말은 아닌데 많이 더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미쓰라에 대해 "친구호서 사랑했다. 결혼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어찌보면 아내분보다 미쓰라에 대해 더 잘 알 수도 있지"라고 답하기도. 에픽하이 멤버들은 자신들의 장점으로 '애비하이'라고 적었다. 작년에 미쓰라도 아이를 낳으면서 에픽하이 멤버들 모두 아빠가 된 것.
타블로는 "하루가 이제 12살"이라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 후 7년이 지난 지금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하루가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는 느껴지게 행동 안 한다. 나랑 같이 스케줄도 다닐 때도 있다"고 밝혔고, 이수근은 "나중에 일기 한 번 봐라. 아빠 맞춰주기 너무 힘들다. 적당히 빠져주지라고 써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가 유명한 가수인 거 아냐고 묻자 투컷은 열 살짜리 첫째는 알지만 둘째는 코로나 19 때문에 최근에야 콘서트를 처음 와 봤다며 "아빠는 왜 노래를 조금 부르냐고, 제일 노래를 못 하냐고 하더라. 아빠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고 부르는 건 조금밖에 안 한다고 했다. 설명하기 어려워서 집에서는 티를 잘 안 낸다. 그냥 아빠 회사 갔다 올게 한다"고 답했다.
타블로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19금 노래의 5세 버전도 따로 만든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19세 버전으로 시작했다가 숨어 있는 아기들이 있다. 가사 욕을 하려고 했다가 아이를 보면 가사를 바꾼다"라고 말했다.
미쓰라느 "아이가 지금 8개월이다. 공연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활동해서 한 번쯤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타블로는 "애가 스무살이 되면 미쓰라가 환갑"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에픽하이는 후배 그룹을 뽑겠다고 나섰고, 형님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제로 작사를 요청했다. 타블로는 "너무 꾸며내지 말고 자기가 겪었던 밑바닥의 순간을 적어라"고 요청했고, 형님들은 의외의 작사와 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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