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2' 율희가 영재 아들 재율이덕에 생긴 고민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이 셋 맘 율희가 맏아들 재율이의 영어유치원 입학상담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살이 된 재율이는 한글은 물론 구구단까지 술술외워 엄마인 율희를 놀라게 했다. 시어머니는 "이제 좀 지나몀 내가 못 가르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율희는 "재율이 좀 있으면 영어 유치원 가는데 엄마 아빠가 영어를 못 하니 걱정이다"라며 "몇 군데 알아보려고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다 영어더라. 곧 상담인데 상담도 영어로 할까봐 걱정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그래서 요즘엔 할머니들도 (손주를) 못 본다는 게 이래서 그런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율희는 "엄마들이 이래서 자식들보다 먼저 앞서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게 맞는게 나중에 '엄마 이것도 몰라?' 이럴까봐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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