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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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보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가 태양고로 전학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양고로 전학을 온 나희도를 향해 문지웅(최현욱 분)이 다가왔다. 나희도는 문지웅을 바라보며 "네가 반장이야?"라며 환하게 웃었다.

문지웅은 "아니, 나 일진"이라고 답했고 나희도는 "여기 일진은 주로 뭐 하는데? 왕따? 삥 듣기?"라고 물었다. 문지웅은 "주로 이런 거 한다. 전학생에게 말 걸고 친하게 지내기"라고 말하며 "펜싱부면 고유림(보나 분)과 친해?"라고 진지하게 되물었다.

나희도는 "나 방금 전화 왔는데"라고 답하자 문지웅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럼 고유림과 친해질 생각 없냐. 나 고유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희도는 "고유림은 내가 더 좋아한다. 넌 고유림의 뭘 좋아하는데, 기술? 스피드? 아니면 정신력?"이라고 묻자 문지웅은 "이미지. 예쁜 이미지"라고 답하며 나희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희도는 문지웅의 답변에 웃으며 "맞아 진짜 완벽해"라며 감탄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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