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직접 기획
권일용 일화 언급
사이버 범죄 조명
권일용 일화 언급
사이버 범죄 조명

1화에서 김남길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위해 자문을 구했던 권일용 교수를 초대, 가스라이팅의 정의와 대처 방법, 사이코패스, 그리고 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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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교수는 화려한 설득이 아닌 대화 유도가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며,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일부러 자리를 대각선으로 앉거나 의자를 빼 공석을 만들지 않는 등 전략으로 심리를 자극한다고 답변해 흥미를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물리적인 피해에서 정신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몰입을 이끌었다.
3화 일상을 파고드는 사이버 범죄의 진화에서 권일용 교수는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무형의 공격성을 띠는 사이버, 디지털 범죄의 특성에 "정서적 학대를 추구하는 범죄로 바뀌었다는 것이 굉장히 위험스러운 이야기이다. 대처하기도 어렵고 예방하기도 어렵다"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 양형기준이 시급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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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묻지마 범죄'가 사이버상으로 넘어온 만큼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여기에 SNS에 개인 정보가 많이 노출된 요즘, 정보들을 왜곡시키거나 얼굴을 합성해서 다른 피해를 유발하는 등 신종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대두시켰다.
이렇듯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드라마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과 동시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이버 범죄라는 문제를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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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4, 5, 6화는 오는 18일, 19일, 25일 밤 10시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에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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