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민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주진모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레인 변경 반칙이라는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분노했다.

민혜연은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쇼트트랙 남자1000m 준결승전 화면을 캡처한 뒤 "두 명이나? 말오 안돼 올림픽 안 볼거야 이제"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는 한국 대표팀 황대헌과 이준서는 각각 1조 1위 2조 2위로 결승전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고 실격처리됐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줬고, 이준서가 헝가리 사오앙 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결과가 뒤집히면서 중국 선수3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결승은 중국 3명, 헝가리 2명이 치렀다. 결승전 도중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시 진행된 경기에서는 헝가리 선수가1위로 통과했으나 반칙으로 실격 및 옐로카드를 받으며 금메달은 중국에게 돌아가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민혜연은 주진모와 2019년 결혼했다. 민혜연은 1985년 37세, 주진모는 1974년생 48세로 두 사람은 11살 차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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